빈집
기형도
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
잘 있거라, 짧았던 밤들아
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
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, 잘 있거라
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
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
잘 있거라,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
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
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
💬 댓글 5
속고만사셨나👁️3일 전
ㄷㄷ
그림그리는족제비🌅3일 전
ㄷㄷ할 문장이 없지 않나요?
속고만사셨나👁️3일 전
아주 ㅇㅑ르한 글 이군요
그림그리는족제비🌅3일 전
맞죠맞죠
속고만사셨나👁️3일 전
ㄷ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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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 댓글 5
ㄷㄷ
ㄷㄷ할 문장이 없지 않나요?
아주 ㅇㅑ르한 글 이군요
맞죠맞죠
ㄷㄷ