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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 자유

하루에 한번씩 유명한 시 말하기 『4일차』

자화상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. ​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. ​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.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. ​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. 도로 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. ​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.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. ​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.

💬 댓글 1

용감한 알파카🌅22시간 전

감사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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